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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추모의벽 이외 풀러턴·용산에도 오류"

워싱턴 DC의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건립된 추모의벽에 전사자 이름 일부가 잘못됐다고 지적한 테드 베이커는 10일 “DC 추모의벽보다 한국의 참전기념비에 있는 오류가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연구자로 ‘한국전 프로젝트(Korean War Project)’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테드와 할 베이커 형제는 용산전쟁기념관의 한국전 전사자 명비와 플러턴 오렌지카운티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도 같은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테드 베이커는 “두 기념비 모두 매우 오래되고 부정확한 미국 국방부 사망자 분석시스템(DCAS) 자료를 사용했다”면서 “국립문서기록관리보관소(NARA)법에 따라 DCAS에 한번 기록되면 수정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워싱턴 DC 추모의벽처럼 애초 잘못 기록된 오래된 데이터를 사용하면서 일부 전사자 이름에 오류가 반복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테드 베이커는 용산전쟁기념관에 있는 미군 전사자 이름 가운데 1만9324명이 성이나 이름, 중간이름 등이 잘못된 것으로 추정했다.   할 베이커는 추모의벽에 있는 이름 오류와 관련, “전사자 이름 오류를 수정하고 추모의벽도 고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이들 형제를 인용해 추모의벽에 있는 미군 전사자 이름의 오류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추모의벽 건립을 담당했던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KWVMF)의 제임스 피셔 전 사무총장은 “미국 의회가 정한 한국전 전사라는 법적 기준에 따라 건립됐으며 관련 권한은 국방부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추모의벽에 포함돼야 하는데 빠졌다는 항의가 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워싱턴 용산 이름 오류 한국전 전사자 한국전쟁 연구자

2023-01-10

한국전 참전 일본계 미국인에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LA 총영사관은 3일 오렌지카운티 플라자 콘퍼런스 센터에서 한국 전쟁에 참여한 일본계 미국인 참전용사 위로연을 열고 참전용사 21명(후손 포함)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평화의 사도 메달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와 예우의 뜻을 표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증정하는 기념 메달이다.   참전 용사와 후손들은 이날 위로연에서 “우리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하다”며 김영완 LA 총영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메달을 받은 켄조 마에다(90) 참전용사는 “나를 포함해 3형제가 한국 전쟁에 참전했다”며 “한겨울 참호 속에서 추위를 견뎌야 했던 게 너무 힘들었다”고 전쟁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번 평화의 사도 메달을 돌아가선 두 형님도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수상자 하루미 사카타미(92) 씨는 2차 세계대전 중 수용소 생활을 한 후 한국전쟁에 공병으로 참전해 다리 건설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일본계 미국인이지만 일본어를 할 줄 몰라 오히려 한국에서 일본어를 배웠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영완 LA 총영사는 “한국 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아닌 것처럼 일본계 미국인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은 한국인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전에 참전한 일본계 미국인 병사는 약 5600명이다. 이 중 전사자는 255명이고 부상자는 1000명을 넘는다.   1996년 결성된 비영리단체 일본계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회(Japanese American Korean War Veterans)는 1997년 LA의 일본계 미국인 문화센터에 전몰자 기념비를 건립했다.   이어 2001년에는 한국 임진각에도 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참배하는 등 한국전 전사자를 추모해왔다.   한국 정부는 일본계 미국인 참전용사의 공로를 인정해 2019년 일본계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회에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일본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회 참전용사 위로연 한국전 전사자

2022-12-04

[기고] 아쉬움 남는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얼마 전 한국전 정전협정 ‘69주년 일’에 맞추어 워싱턴DC의 내셔널몰(National Mall)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미군전사자 4만3808명(카투사 포함)의 이름이 새겨진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The Wall of Remembrance)’ 준공식이 있었다. 늦었지만 한국을 구하기 위해 목숨 바친 미군 전사자 전원의 이름이 있는 기념비가 세워진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건립을 위해 공헌한 ‘참전용사 기념공원 재단 (이사장·존 틸럴리  전 주한미군 사령관)’과 또 소요 경비의 대부분을 지원한 한국정부와 여러 기업인들에 감사를 드린다.     나는 6·25전쟁을 겪은 세대이다. 월남전에는 파월 군인(당시 대위)으로 1년간 근무했었다, 그래서 워싱턴DC의 한국전 기념공원과 베트남전 기념공원을 여러번 방문했었다. 그때마다 거대한 규모의 베트남전의 전사자 ‘추모의 벽’을 보면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이 없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갖곤 했었다. 늦었지만 이제 한국전 기념공원에도 그런 ‘추모의 벽’이 세워졌다. 하지만 베트남전 추모의 벽과 비교가 되면서, 몇 가지  좀 유감스러운 기분이 드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첫째로, 준공식 당일 미국 측 군을 대표하는 최고위직 참석자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국 측에서는 이종섭 국방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미국 측에서는 ‘세컨드 젠틀맨(second gentleman)’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이 참석했다. 원래는 바이든 대통령과 또 국방장관이 참석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사정상 그들이 참석못한다면 해리스 부통령이라도 참석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은 말로만 공고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것인가?   둘째로, 내셔널 몰에는 세계 1, 2차 대전 기념관도 있지만, 규모가 큰 전쟁기념공원은 한국전과 베트남전 기념공원이다. 한국전과 베트남전을 체험했던 필자는 자연히 이 두 기념공원을 비교하게 된다. 우선 사이즈가 ‘월남전추모의 벽’이 훨씬 크고 웅장하다. ‘벽’의 사이즈는 76미터나 되며, ‘V’자 형태로 사실상 2개의 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똑바로 세워진 거대한 검은색의 ‘추모의벽’ 앞에 서면 자연히 엄숙해지고 숙연해져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진다.   반면 이번에 제막된 한국전 추모의벽은 똑바로 세워진 형태가 아니고, 비스듬히 뉘어있는 모습이다. 길이는 50미터 정도다.  땅쪽에 뉘어있기 때문에 엄숙성이 떨어지고, 탁본을 뜨기에도 불편하다.     2차 대전 후 미국이 아시아에서 치른 두 전쟁 중, 베트남전은 사실상 미국의 패배였다. 미국이 지키고자했던 남베트남은 사라졌다. 5만8000명의 전사자, 실종자들은 아무 대가도 없는 희생을 했다, 그런데 그 베트남전 기념공원은 내셔널몰의 중심부에 거대한 조형물로 인상 깊게 세워져있다.     한국전쟁은 어떤가? 휴전으로 끝냈지만 사실상 승리한 전쟁이다. 참전 미군들, 전사자 및 희생자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지금 세계에 자랑스러운 자유 민주국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 있다. 한국인들에게 ‘6·25’는 결코 ‘잊혀진 전쟁’ 이 아니다. ‘추모의 벽 제막식에서, 존 틸럴리 장군도 “나는 한국전이 잊혀진 전쟁이 아니고, 승리한 전쟁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라는 연설을 했다.   한데 그 추모의 벽에 이름 철자가 틀린 게 868개나 있다니, 그것은 문제다. 속히 바르게 수정되기를 바란다. 김택규 / 국제타임스 편집위원기고 아쉬움 한국전 한국전 전사자 한국전 기념공원 한국전 참전용사

2022-08-15

한국전 '추모의 벽' 철자 오류 수백개

한국 정부 등이 24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원해 최근 준공한 한국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에서 수백개의 오류가 발견돼 논란이다.   참전용사들의 노령화로 관련 단체들마저 잇따라 문을 닫고 있어 한국전 기념사업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한국전 전사자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한국전 프로젝트(KWP)’에 따르면 한국전 추모의 벽에 총 868개의 오·탈자 및 형식 오류 등이 발견됐다.   한국전 추모의 벽은 지난 27일 워싱턴DC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서 공개됐다. 이곳에는 미군 전사자(3만6634명), 한국군 카투사 전사자(7174명) 등 총 4만3808명의 이름이 각인돼있다. 그런데 오류로 지적된 것이 868개라면 약 2%에 해당하는 전사자 이름이 잘못 표기된 셈이다.   KWP는 지난 1995년부터 웹사이트(www.koreanwar.org)를 통해 한국전 전사자 유가족으로부터 참전 용사 정보 수집 및 한국전 역사 연구를 담당하는 단체로 할 베이커, 테드 베어커 형제가 관리하고 있다.   KWP의 할 베이커는 지역 매체 ‘텍사스 먼슬리(Texas Monthly)’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역시 한국전 참전용사의 아들로서 30년 가까이 유가족, 참전 용사들로부터 정보를 얻어 자료를 수정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추모의 벽의 오·탈자는 868개로 베트남 전쟁 전사자 추모의 벽에서 발견된 실수보다 8배나 더 많다”고 말했다.   KWP가 공개한 오·탈자의 예를 살펴보면 ▶해군 십자훈장을 받은 ‘H.J Smith’를 ‘HOW J SMITH’로 표기 ▶명예훈장을 받은 ‘Ambrosio Guillen’의 성씨를 ‘GUILIEN’으로 표기 ▶해병대 중령 ‘Edward R Gagenah’ 이름 두줄 밑에 ‘Edward R. Hagenah’로 중복 및 잘못 표기 ▶‘Melvin E Sarkilahti’의 성씨를 ‘SARKILANTI’로 표기 등이다.   이와 관련, 텍사스 먼슬리는 ‘새로운 한국전 추모의 벽은 수백명의 미군 전사자를 잊어버렸다’고 보도했다. 특히 당국의 반응을 보면 한국전이 왜 ‘잊힌 전쟁(Forgotten War)’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KWP의 테드 베이커는 “지난 수년간 백악관, 국방부 장관, 부통령 등에게 전사자 정보 오류에 대해 수정을 요청했지만, 그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특히 추모의 벽을 관리하는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KWVMF)은 정확한 전사자 정보를 얻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참전용사 협회들은 계속해서 문을 닫고 있다. 한국전 발발 72주년을 넘어서며 참전용사들이 사망하거나 생존하더라도 90세 전후가 되면서 협회 운영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장진호 전투를 다룬 '나를 이끌어준 아버지의 훈장' 등의 작품을 쓴 LA의 소설가 권소희 작가는 2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년 전 미주리주에서 열린 ‘미 육군 제7사단 장진호 전투 참전 용사 모임’에 다녀왔다는 그는 "그날 행사에 제7사단의 마지막 생존자 7명이 참석했는데 그게 공식적으로 마지막 모임이었다”며 “다들 연로해서 더는 모임을 갖기 어렵고 단체 운영도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욕 지역 매체 ‘애디론댁 데일리 엔터프라이즈’도 글렌폴스 지역 한국전 참전용사협회가 회원들의 고령화로 해산을 결정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한국전 전사자 한국전쟁 전사자 한국전 전사자 한국전 참전용사

2022-07-29

한미동맹 상징하는 든든한 벽, 워싱턴에 우뚝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 전사자 4만 3808명의 이름을 새긴 '미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이 16개월의 공사를 마쳐 27일 오전 10시경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장, 조태용 주미대사 등이 참석했고, 미국 정부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 존 털럴리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9시. 최고기온 화씨 88도와 습도 70%의 더위 속에서도 정복을 갖춰입은 미군 참전용사, 한국 참전용사 및 현지인 약 2000명의 참석자가 모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참석한 박민식 보훈처장은 한국전 참전 용사와 전사자 유가족, 내외 귀빈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준공된 추모의 벽은 미군과 함께 카투사 소속 한국군 전사자를 함께 기림으로서 한미 혈맹의 견고함을 나타낸다"며 "이곳을 찾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한국 전쟁을 알리는 역사적 상징물이자 평화의 공간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말했다.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기 위해 평생을 노력한 고 윌리엄 웨버 대령에 깊은 애도를 표한 박 보훈처장은 "그동안 추모의 벽 준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한국전 참전용사추모재단 존 털럴리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미 정부를 대표해 나선 '세컨드 젠틀맨' 더그 엠호프는 "희생하신 유공자 및 전사자를 기념하는 날로써 미국과 한국의 전사자들이 자유를 위해 싸운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희생하신 유공자 및 가족 관계자들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전했다.   이날 조태용 주미대사는 "한국전 참전 용사들 덕분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국가가 되었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를 하나하나 호명하기도했다. 7월 27일은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이자 한국 정부에서 제정한 유엔군 참전의 날이기도 하며 1995년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완공일이기도 하다. 추모의 벽은 조형물 중앙의 '기억의 못' 둘레 130m에 경사가 있는 1m 높이의 화강암 소재로 설치되었다. 특히 추모의 벽에는 미국 참전용사와 함께 카투사 7174명의 이름이 함께 새겨짐으로 미국 내 참전 기념시설 중 미국 국적이 아닌 전사자의 이름이 올라간 최초의 사례로 꼽혀 더욱 뜻깊다. 추모의 벽은 보훈처가 266억원을 지원하고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재향군인회, 한국 기업 및 국민 성금으로 약 2천 420만달러의 예산으로 건립되었다. 한편 코로나19로 불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리며 27일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정전기념일로 선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예영 인턴기자한미동맹 워싱턴 한국전 참전용사추모재단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이사장 한국전 전사자

2022-07-29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벽’ 준공

6·25전쟁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 등 전사자 4만3808명의 이름을 각인한 ‘추모의 벽’이 27일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새 상징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전 정전협정 69주년을 맞은 27일,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은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한국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조태용 주미대사가 참석했고,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부통령 남편인 ‘세컨드 젠틀맨’ 더그 엠호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털럴리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미군 참전용사, 현지 한인 등 2000여 명이 몰렸다.   작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된 추모의 벽에는 미군 전사자 3만6634명, 카투사 전사자 7174명의 이름이 군별, 계급·알파벳 순으로 각인됐다.   추모의 벽에는 카투사의 이름을 함께 새겨 넣어 미국 내 참전 기념 조형물 가운데 비미국인 전사자 이름이 새겨진 첫 사례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박 보훈처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추모의 벽 완공에 대해 “한미 혈맹의 강고함을 나타내는 조형물로 건립됐다”며 “한국전 참전용사 여러분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진정한 영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세컨드 젠틀맨 엠호프는 “우리는 계속 한국과 나란히 서 있을 것”이라며 “추모의 벽은 이 약속을 구체적이고 영원히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정전협정일 69주년을 하루 앞둔 26일 포고문을 내고 “오늘날 한국은 강력한 동맹이자 글로벌 혁신센터,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지난 5월 방한 때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점을 재확인한 사실을 상기했다. 심종민 기자한국전 전사자 한국전참전용사추모재단 이사장 한국전 전사자 한국전 참전용사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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